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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제이스, 아내 총격 살해 “10살 안된 두 아들, 불안한 심리 상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21 14:27
2014년 5월 21일 14시 27분
입력
2014-05-21 14:24
2014년 5월 21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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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제이스, 아내 총격 살해 “10살 안된 두 아들, 불안한 심리 상태”
미국 영화배우 마이클 제이스가 부인을 총으로 살해했다.
20일(한국시간) 마이클 제이스는 아내를 총으로 쏜 뒤 스스로 911에 신고했다.
경찰은 “마이클 제이스가 이날 새벽 2시경 로스앤젤레스 하이드파크에 자리한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혔다”며 “당시 제이스의 자택에서 그의 아내 에이프릴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문 앞에 서 있던 마이클 제이스가 아내에게 총을 쐈다고 자백하고 순순히 체포에 응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제이스가 총으로 아내를 살해할 당시 10살 이하의 두 자녀가 집에 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경찰은 총성이 울리기 전 제이스 부부가 심하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는 주민의 진술에 따라, 마이클 제이스의 범행 동기를 부부 싸움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이클 제이스 사건의 담당 형사는 "아이들 둘 다 10살이 채 안된 어린이다. 총성을 분명 들었을 것"이라며 "아이들의 심리 상태가 불안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이클 제이스는 3년전에 개인 파산해 금전적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1992년 데뷔한 마이클 제이스는 ‘포레스트 검프’ ‘리플레이스먼트’ ‘더 팬’ 등 유명한 영화에 조연과 단역으로 출연했다. 최근 미국 드라마 ‘실드’에서 경찰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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