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경주,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도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1일 14시 55분


신민아, 영화 ‘경주’ 포스터
신민아, 영화 ‘경주’ 포스터
신민아

배우 신민아가 경상북도 경주에 대한 느낌을 밝혔다.

영화 ‘경주’ 제작보고회가 2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박해일, 신민아, 장률 감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신민아는 “경주는 내 기억 속에 수학여행 명소였다. 그 기억뿐이었는데 영화 타이틀로 만들어진다고 했을 때 과연 무슨 매력이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기한 건, 릉이 많은데 또 관광객들이 많다는 거다. 확실히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도시더라. 내가 학창시절에 봤던 느낌의 도시가 아니었다. 되게 묘했고 우리나라에 이런 느낌을 가진 도시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촬영 끝나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이 아쉬울 정도였다. 릉이 많고 그 앞에 관광호텔이 있는 그 잔상들이 전체적으로 기억에 남았다”고 경주에 대한 매력을 밝혔다.

한편 신민아가 5년 만에 본격적인 스크린 컴백에 나선 영화 ‘경주’는 죽은 친구와의 추억을 더듬어 경주를 찾은 최현(박해일 분)이 우연히 만난 찻집 주인 공윤희(신민아 분)에게 이상한 놈(?)으로 오해를 받으며 연이어 벌어지는 엉뚱한 사건들로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는 특별한 코미디 멜로 영화다. 6월 12일 개봉 예정.

사진 = 신민아, 영화 ‘경주’ 포스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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