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첫 내한공연 취소…“통보 미루더니 결국”

출처= 유니버설뮤직코리아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72)의 첫 내한공연이 취소됐다.

공연 주최사 현대카드는 21일 “오는 28일로 예정됐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 공연을 아티스트의 건강 문제로 취소한다”고 밝혔다.

폴 매카트니는 “오랫동안 공연을 기다려온 한국 팬들과 만남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었기에 더욱 미안하다”고 사과를 전했다.

이어 “한국 팬들의 사랑과 건강을 걱정해준 위로의 메세지에 감사드린다”며 “꼭 빠른 시일 안에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인사했다.

앞서 폴 매카트니는 바이러스 염증에 따른 건강 악화로 도쿄와 오사카에서 예정된 네 차례 공연을 모두 취소한 바 있다. 폴 매카트니는 차도가 있으면 내한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려고 취소 통보를 미뤄왔으나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공연이 불가함을 알렸다.

공연 티켓 구매자들은 구매처를 통해 예매·배송 수수료를 포함한 예매 비용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폴 매카트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쉽다”, “얼른 건강 회복해서 다시 만나요”, “결국 취소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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