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평 규모의 놀이공원 ‘두리랜드’ CEO인 중년배우 임채무 누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2일 10시 30분


임채무, JTBC ‘님과 함께’ 방송 화면 촬영
임채무, JTBC ‘님과 함께’ 방송 화면 촬영
임채무

중년 배우 임채무가 21일 방송된 JTBC ‘님과함께’에서 3000평 규모의 경기도 양주시 놀이공원 ‘두리랜드’의 CEO라고 밝혀져 화제가 된 가운데, 임채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임채무는 1973년 MBC 공채 6기로 데뷔한 중견 연기자다. 최근 출연한 ‘가족의 탄생’을 필두로, ‘천일의 약속’, ‘웃어라 동해야’, ‘흔들리지마’, ‘하늘이시여’, ‘천년지애’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에도 잠시 출연한 바 있다.

특히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 경기의 주심이었던 모레노를 패러디한 아이스크림 CF로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한편 임채무는 이날 방송에서 가상 재혼 부부인 임현식 박원숙 부부의 나들이를 위해 자신의 놀이공원을 직접 안내했다.

임채무의 두리랜드는 산 밑에 자리해 자연친화적인 나들이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임채무의 두리랜드는 규모 약 3000평에 10여 종의 놀이기구가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채무가 직접 제작한 다리와 아시아에서 가장 길고 크다는 점폴린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임채무는 지난해 한 케이블 방송에서 “통장에 100만 원도 없다. 빚이 수 십 억이고 아파트도 팔았다”며 “놀이공원은 내 인생이다. 흑자를 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해 하는 것이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 = 임채무, JTBC ‘님과 함께’ 방송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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