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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랜드 임채무 “놀이동산, 업자 맡기지 않고 직접 만들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22 16:13
2014년 5월 22일 16시 13분
입력
2014-05-22 16:04
2014년 5월 22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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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랜드 임채무 (출처= tvN 'eNEWS-결정적 한방')
‘두리랜드 임채무’
임채무가 운영중인 ‘두리랜드’에 JTBC ‘님과함께’의 임현식·박원숙 가상부부가 손자와 함께 방문했다. 이 가운데 임채무가 놀이공원으로 인해 수십억 원의 빚을 진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해 방송된 tvN ‘eNEWS-결정적 한방’에서는 임채무가 경기도 양주시의 ‘두리랜드’ CEO라는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9년 문을 연 놀이공원은 약 3000여 평의 규모에 운행 중이 놀이기구만 10여 종에 달한다. 특히 놀이공원 CEO인 임채무가 직접 놀이기구 운행과 관리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채무는 방송에서 “24년째 놀이공원을 운영 중이다”면서 “업자들이 한 게 아니고 내 스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더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임채무는 “옛날에 촬영 왔다가 우연히 가족 나들이 하는 모습을 봤는데 놀이 시설이 부족해 소외된 아이들을 봤다”면서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가 많을 텐데… 하는 생각에서 만들게 됐다”고 놀이공원을 만든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놀이공원의 경영 상태는 심각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임채무는 “지금 24년 됐는데 돈이 통장에 100만 원도 없다. 오히려 빚이 수십억 원이라 아파트도 팔았다”면서도 “하지만 괜찮다. 마음만은 부자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끝으로 “놀이공원은 내 인생이다. 이걸 운영해서 흑자를 내고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즐기려고 하는 것이다”면서 놀이공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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