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틀 연속 홈런, 9-2 대승…美 언론 “팀에 폭발력 제공” 극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3일 11시 36분


추신수 이틀 연속 홈런, 동아일보 DB
추신수 이틀 연속 홈런, 동아일보 DB

추신수 이틀 연속 홈런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이틀 연속으로 홈런을 터트렸다.

22일(현지 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0으로 앞서고 있던 4회 1사 1루 상황에서 투수 로비 레이의 공을 담장으로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은 전날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좌중간 펜스를 넘긴 데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개인 통산 110번째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추신수는 올 시즌 14번째로 한 경기에서 출루 세 차례 이상을 기록했으며,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도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9-2 대승을 거뒀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경기 후 추신수의 활약을 짚으며 “추신수는 팀에 출루를 제공하는 리드오프 선수였다”며 “하지만 그는 팀 타선의 누구보다 많은 폭발력을 제공하는 선수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추신수는 이틀 연속 홈런을 쳤고 6개의 홈런으로 팀 홈런 부문을 리드하고 있다”라며 칭찬했다.

추신수 이틀 연속 홈런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추신수 이틀 연속 홈런, 홈런 칠때 기분이 어떨까”, “추신수 이틀 연속 홈런, 멋있다”, “추신수 이틀 연속 홈런, 역시 추신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추신수 이틀 연속 홈런, 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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