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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미성년자 아들 앞에서 19금 애정표현하는 아내 등장 “깜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27 08:44
2014년 5월 27일 08시 44분
입력
2014-05-27 00:47
2014년 5월 27일 0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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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9금 애정표현 아내
‘안녕하세요’ 19금 애정표현 아내
남편에게 과도한 애정표현을 하는 아내가 등장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26일 방송에서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와 박형식, 김동준, 하민우가 출연해 고민을 나눴다.
이날 고민남으로 등장한 김태복 씨는 “엄마가 미성년자인 자신과 동생 앞에서 아빠에게 입술 뽀뽀 폭탄을 날리는 것은 물론 거침없이 스킨십을 한다”고 말했다.
김태복 씨는 “아빠가 누워 TV를 보고 있으면 엄마는 아빠 곁으로 가 ‘겨드랑이 냄새 너무 좋다’고 한다”며 “엄마가 아빠 엉덩이를 치면서 ‘왜 이렇게 섹시하니? 엄마가 안 만져주면 누가 만져주나’고 한다”고 털어놨다.
또 김태복 씨는 “한번은 엄마가 갑자기 아빠의 손을 잡고 자기 가슴 쪽에 대면서 ‘만질만 하지? 아직 살아있지?’라고 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복 씨의 엄마는 스킨십은 자신의 취미생활이며 자제가 안 된다고 대답했다. 김태복 씨의 엄마는 “아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줄 알았다”고 말했다.
김태복 씨의 엄마는 “남편과 나 둘 다 부모가 없어서 사랑받는 여자가 되고 싶었다. 그리고 살다보니 여자인 내가 더 많이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녕하세요’ 19금 애정표현 아내를 본 누리꾼들은 “‘안녕하세요’ 19금 애정표현 아내, 사연이 있구나” “‘안녕하세요’ 19금 애정표현 아내, 그래도 그렇지” “‘안녕하세요’ 19금 애정표현 아내, 아들이 민망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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