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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자, 33년 만에 컴백 …“당연히 엉덩이 흔들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27 17:35
2014년 5월 27일 17시 35분
입력
2014-05-27 17:14
2014년 5월 27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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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일보 DB
‘김추자 컴백’
‘원조 섹시 디바’ 김추자가 33년 만에 컴백한다.
김추자의 새 앨범 ‘It's Not Too Late’ 발매기념 기자회견이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김추자는 “옛날부터 해왔던 것이고 음악을 항상 떨어뜨리지 않고 곁에 두고 살았기 때문에 다시 부르는 게 어색하지 않았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다른 사람들은 노래하는데 왜 엄마는 음악을 하지 않느냐는 딸의 말에 용기를 얻었다”며 컴백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는 “남북 분단 이후 여가수 중에서는 처음으로 엉덩이를 흔든 분이다”며 김추자의 파격 퍼포먼스를 설명했다.
이에 김추자는 “나이는 먹었지만 아직까지 에너지가 왕성하다. 지금이라도 엉덩이를 흔들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추자 컴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박이네요”, “김추자 컴백, 멋집니다” ,“용기 대단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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