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송강호, 대상 수상 "'변호인' 배우들 대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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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28일 08시 42분


JTBC '백상예술대상' 송강호 대상 화면 캡처
JTBC '백상예술대상' 송강호 대상 화면 캡처
'백상예술대상 대상 송강호'

배우 송강호가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강호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변호인'으로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송강호는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후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변호인' 곽도원 씨, 임시완 씨, 김영애 선생님의 양보로 큰 상을 제가 대신 받는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스태프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송강호는 "사랑하는 아내와 송주연, 송준평에게 사랑한다는 얘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잊을 수 없는 참담한 사건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가족분들께 힘내라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백상예술대상 대상 송강호 수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축하해요", "송강호 연기 짱", "변호인 잘 봤어요", "백상예술대상 대상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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