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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유재석·신동엽 재치 “그만 닥치고 나가…그럼 이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28 10:03
2014년 5월 28일 10시 03분
입력
2014-05-28 09:24
2014년 5월 28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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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백상예술대상’ 방송 갈무리
‘백상예술대상 유재석 신동엽’
방송인 유재석과 신동엽이 ‘백상예술대상’ 생방송 도중 방송사고를 재치있게 넘겼다.
지난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 2부 오프닝에서는 사회자 신동엽과 지난해 TV 부문 대상 수상자인 유재석이 공동 진행을 맡았다.
신동엽과 유재석은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상식 분위기를 띄웠다. 이들은 이어 백상예술대상 과거 수상자들과 관련된 영상을 소개했지만 소리가 나오지 않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두 사람은 예정된 또 다른 영상도 갑작스레 취소되면서 급하게 해당 순서를 마무리해야 했다.
신동엽은 “준비한 게 많은데 저희한테 그만 닥치고 나가라고”라며 너스레를 떨어 능청스럽게 사고에 대처했다.
유재석도 “제가 이 코너를 위해 대기실에서 대본을 5번이나 봤다”며 “그런데 다 의미 없는 짓이 돼 버렸다”고 맞장구를 쳤다.
이어 유재석은 “전 그럼 이만 들어가봐야 할 것 같다”고 급하게 인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상예술대상 유재석 신동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콘인줄”, “완전 웃겨”, “역시 베테랑들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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