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이다희
배우 이다희가 웨딩드레스 장면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이다희는 27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난 드라마 찍을 때마다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는 듯. 하지만 드레스를 입고 뛰는 건 영화에서나 봤던 건데 내가 직접 입고 뛸 줄이야. 이날 아침부터 너무 뛰었더니 피곤해서 결국 실신. 내가 불쌍했는지 더 불쌍해 보이게 신문지로 센스 있게 덮어준 도 매니저! 감사합니다. 오늘도 본방 사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다희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청순미를 뽐내는 가 하면, 다른 사진에서는 소파에 누워 쪽잠을 자고 있다. 쪽잠을 자는 이다희의 몸 위로는 신문지가 덮여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빅맨’에서는 소미라(이다희 분)가 강동석(최다니엘 분) 몰래 김지혁(강지환 분)을 돕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미라는 현성 유통을 매입하려는 지혁에게 무모한 도전이라며 만류했지만, 이내 마음이 약해져 지혁을 돕기로 마음먹었다. 미라는 직접 도상호(한상진 분)의 기밀자료에 접속해 현성 유통 매각 담합에 참여한 대상그룹의 정보를 빼냈다.
상호가 이를 눈치채고 추궁하려 했지만, 동석이 미라의 웨딩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보고 싶었다며 이끌어 미라는 위기에서 벗어났다. 미라는 웨딩드레스를 갈아입는 틈을 타 거리를 질주했고 무사히 문서를 전달했다.
‘빅맨’ 이다희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빅맨’ 이다희, 연기자들 정말 힘들겠다”, “‘빅맨’ 이다희, 피곤했나봐”, “‘빅맨’ 이다희, 웨딩드레스 입고 질주하느라 고생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빅맨’ 이다희, 이다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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