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5 이병헌, “정말 액체인간 T-1000 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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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28일 10시 50분


출처= 영화 '레드 더 레전드' 스틸컷
출처= 영화 '레드 더 레전드' 스틸컷
‘터미네이터5 이병헌’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이하 터미네이터5)’에서 사이보그 T-1000으로 나올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7일 한 매체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터미네이터5’ 큐시트로 추측되는 이미지가 유출돼 확산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큐시트에는 ‘VISTA 2ND UNIT’이란 가제 아래 촬영 시간(Shoothing Call), 촬영 장소(Location), 출연자(Cast Player) 등의 정보가 적혀있다.

출연자에는 이병헌의 이름과 그 옆에는 경찰(Cop), T-1000이라는 단어가 보여 눈길을 끈다.

T-1000은 지난 1991년 개봉한 ‘터미네이터2’에 등장한 악역으로 시리즈 사상 최고 캐릭터에 손꼽힌다. 일명 ‘액체인간’으로 불리는 T-1000은 당시 로버트 패트릭이 맡았었다.

한편 ‘터미네이터5’는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와 존 코너(제이슨 클락)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의 젊은 시절을 그리며 3부작으로 만들어진다.

영화에는 이병헌을 비롯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제이슨 클락, J.K. 시몬스 등이 출연하며 내년 7월 개봉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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