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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아내 박현정, 아프리카 차드 아이들 위해 의료진 직접 섭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29 15:26
2014년 5월 29일 15시 26분
입력
2014-05-29 15:15
2014년 5월 29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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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아내 사진= SBS 문화프로그램 ‘좋은 아침’ 화면 촬영
이승철 아내
가수 이승철과 그의 아내 박현정 씨가 아프리카 차드 아이들을 위해 직접 의료진을 섭외했다.
SBS 문화프로그램 ‘좋은 아침’ 29일 방송에서는 SBS ‘희망 TV’와 함께 아프리카 차드로 간 이승철-박현정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프리카 차드는 사하라 사막 가장자리에 위치한 곳으로, 오랜 내전과 기근 속 세계 최빈국으로 꼽히는 곳이다. 이승철-박현정 부부는 이곳에 희망학교를 짓고 있다.
이날 이승철-박현정 부부는 차드에 구순구개열(입술과 입천장이 붙지 않아 생기는 선천적인 안면 기형)을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들이 많은 것을 목격, 직접 의료진 섭외에 나섰다.
박현정 씨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에게 “차드에서는 아프면 죽는 걸로 아니까 의사선생님이 가시면 좋다. 일단 차드에서 의사선생님은 못 봤다”라고 말하며 설득했다.
이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 박승하 교수는 “동영상을 보니까 환경이 열악하다. 더군다나 전문 의료 지원도 받지 못하고 의료진이 가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흔쾌히 수락했다.
이승철 아내를 본 누리꾼들은 “이승철 아내, 좋은 일 하시네” “이승철 아내, 멋지다” “이승철 아내, 좋은 부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문화프로그램 ‘좋은 아침’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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