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여친소’ 찍으며 전지현과 한마디도 안했다” 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30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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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 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촬영
오정세, 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촬영
오정세

배우 오정세가 10년 전 전지현과 영화 촬영 당시, 서로 말을 한마디도 안했다고 말했다.

2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영화 ‘하이힐’ 장진 감독과 배우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오정세는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여친소’)에 전지현과 함께 출연했다”며 “당시 전지현의 파트너 형사 역할이었다. 둘 다 낯을 가려서 촬영하면서 거의 한마디도 안 했다”고 털어놨다.

오정세의 말을 듣고 있던 장진감독은 “둘 다 낯을 가린다고 생각해?”라며 의아해했고, 오정세는 “서로 불편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정세는 “내가 먼저 말을 걸어야 하나 생각했지만 말을 못 걸었다. 그러다가 전지현 씨가 먼저 말을 걸었다. 지나가면서 ‘잠시만요’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는 2004년 개봉했다. 곽재용 감독 작품으로 전지현과 장혁이 주연을 맡았고, 오정세는 조 경장 역으로 출연했다.

사진 = 오정세, 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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