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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 젖꼭지 잃을 뻔한 사연 공개 “그거 혹시 제거 아닌가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30 13:42
2014년 5월 30일 13시 42분
입력
2014-05-30 13:29
2014년 5월 30일 1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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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오정세’
배우 오정세가 젖꼭지를 잃을 뻔 한 사연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정세는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에 장진 감독, 차승원, 고경표 등 영화 '하이힐' 팀과 함께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오정세는 과거 재수생 시절 젖꼭지에 종기가 난 사연을 소개했다.
오정세는 "젖꼭지가 잘릴 뻔 했다. 재수할 때 젖꼭지 옆에 정확하게 젖꼭지만한 종기가 나서 놔둘까 하다가 병원에 갔다"고 입을 뗐다.
오정세는 "오래된 의원이었고, 70대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종기 제거 수술하면 된다고 했다. 할아버지가 핀셋으로 내 젖꼭지를 잡았다. 말하는 것 자체가 죄송한 것 일까봐 고민하다가 나도 모르게 '잠시만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거 제 젖꼭지 아닌가요?' 하니까 '자네 말이 맞군'이라고 했다. 내가 이야기 안 했으면 내 젖꼭지는 쓰레기통에 가 있고 나는 평생 종기를 달고 살 뻔 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해피투게더 오정세’ 소식에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오정세, 완전 웃기다", "해피투게더 오정세, 진자 아찔했네", "해피투게더 오정세, 안면인식 장애도 있다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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