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출연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이 시청률 꼴찌를 면치 못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트라이앵글'은 전국 기준 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분이 기록한 6.3%에 비해 0.1%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지만 3위에 머물렀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닥터이방인'이 13.2%로 1위, KBS2 '빅맨'이 10.0%로 2위를 각각 차지했다. '닥터이방인'과 '빅맨'이 시청률 10%대를 넘긴데 반해, '트라이앵글'은 한 자리대 시청률에 그쳤다.
'트라이앵글'은 세 형제가 불행한 일로 헤어진 뒤 각각 경찰, 폭력 조직원, 부유한 집 아들로 자란 뒤 서로를 모른 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범수, 김재중, 시완, 백진희 등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김재중은 '트라이앵글'에서 강원도 카지노계의 이단아 허영달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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