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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리오’ 이상훈, 러시아인 아내 공개…“커밍아웃 했다는 소문 힘들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6-03 17:34
2014년 6월 3일 17시 34분
입력
2014-06-03 17:26
2014년 6월 3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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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리오 이상훈’
‘리마리오’로 불리며 사랑을 받았던 개그맨 이상훈이 러시아인 아내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 에서는 이상훈-알리나 부부와 조지훈-김은정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이상훈은 개그 아이디어를 짜는 것에 대해 “우울증을 겪었다. 저 같은 경우도 자신감이 떨어질 때가 있어서 병원 다니면서 약을 먹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훈의 아내 알리나는 “저도 느꼈다. 남편 스트레스 받을 때 저도 마찬가지로 스트레스 받는다”며 “내 남편이 남자를 좋아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안쓰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상훈은 “지난해 홍석천 선배와 퀴어 코미디를 같이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었다. 그랬더니 인터넷에 ‘커밍아웃 했다’라는 이야기가 떴다”며 “그걸 보고 아내를 공개하게 됐다. 홍석천 선배도 저를 보고 ‘어떡하니 너’라고 걱정해줬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리마리오 이상훈’소식에 네티즌들은 “리마리오 이상훈, 아내 정말 예쁘다”,“리마리오 이상훈, 마음 고생 심했겠네”,“리마리오 이상훈, 우울증이라니 충격적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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