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성, 선거법 위반 논란에 투표인증샷 황급히 교체…어땠기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4일 1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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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성 투표 인증샷. 사진=황찬성 트위터
황찬성 투표 인증샷. 사진=황찬성 트위터
황찬성 투표 인증샷

그룹 2PM 황찬성이 투표 인증샷을 올렸다가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이자 황급히 교체했다.

황찬성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투표 인증샷을 올렸다.

사진 속 황찬성은 차 안에 앉아 이마 위에 팔을 올려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린 포즈를 취했다.

하지만 선거법상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거나 V자를 그리며 인증샷을 찍는 것은 특정 기호를 연상시킬 수 있어 선거법 위반이다.

이에 황찬성은 황급히 해당 사진을 지운 뒤 "이건 되겠지…근데 손이랑 팔이 엄청 커 보이네… 괜히 손목에 찍어서…ㅠㅠ "라며 트위터에 다른 인증샷을 올렸다.

다시 올린 인증샷에서 황찬성은 주먹을 꽉 쥔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황찬성은 지방선거 하루 전 날인 3일 "6.4 지방선거가 드디어 내일이네요. 우리 투표합시다. 무관심으로 투표의 중요성을 망각해버리면 어떤 결과가 나와도 할 말은 없습니다. 무관심의 순간부터 주권을 포기하는 것이니까요. 우리 모두 이 황금 같은 기회를 행사합시다"라며 투표를 독려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황찬성 투표 인증샷. 사진=황찬성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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