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권미진이 5일 오전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다이어트 후 달라진 삶과 과거의 일들을 이야기 했다.
권미진은 “김재욱 선배가 인라인 동호회를 만든적이 있다. 그때는 운동과는 담을 쌓았었는데 야식 타임이 있다길래 친목 도모겸 참여했다”라며 일화를 말했다.
권미진은 이어 “평지에서는 겨우 겨우 따라가다가 내리막이 오면 내가 항상 일등이 되더라. 그러다가 팔을 다쳐서 부었다. 아무래도 아프고 부은 것 같은데 원래 팔뚝이 크니까 양쪽 팔이 똑같아 아무도 몰랐다. 다들 괜찮다고 하고, 아무도 모르고 야식까지 먹고 집에 들어갔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러나 권미진은 “다음날 병원을 갔더니 의사 말이 근육판이 찢어졌다더라. 그런데 원래는 뼈가 부러졌어야 하는데 지방이 많으니 다행인줄 알라고 해서 한참을 웃었다”라고 말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또한 권미진은 “코너 검사를 맞다가 콘크리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응급실에 간 적이 있다. 머리가 부어서 MRI 도 찍고 했다. 그때 간호사, 동기들이 의사 선생님 말씀에 모두 웃었다”라면서 “의사 선생님이 ‘뇌진탕 걸릴 뻔 했는데 머리에 살이 쪄서 아무 이상 없다’고 하셨다”라면서 과거 일화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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