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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재석 용비어천가, 무명 개그맨에서 국민MC가 되기까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6-05 14:01
2014년 6월 5일 14시 01분
입력
2014-06-05 13:26
2014년 6월 5일 1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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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용비어천가 사진= MBC ‘무한도전’ 화면 촬영
재석 용비어천가
MBC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된 ‘재석 용비어천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재방송된 MBC ‘무한도전- 선택 2014’ 특집에서는 향후 10년 차세대 리더로 선출된 유재석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재석 용비어천가’가 방송됐다.
‘재석 용비어천가’는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등 각종 선거가 끝난 뒤 각 신문과 방송사가 당선인에 대해 미화된 일대기를 기사나 영상으로 내보내는 것을 패러디한 것이다.
가수 유희열의 내레이션으로 사뭇 진지하게 시작된 ‘재석 용비어천가’는 유재석이 데뷔 후 무명시절을 거쳐 국민MC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았다.
개그맨 박수홍은 “인간적인 성숙함이 있는 친구라 잘됐다고 생각한다”고 유재석을 칭찬했고, 개그맨 이홍렬 역시 “카메라 뒤의 스태프들을 챙길 줄 알아요”라고 극찬했다.
또 유재석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경비원은 “11년째 봐 왔는데 볼 때마다 인사도 잘한다. 내 이름이 박명수라고 했더니 ‘명수 형한테 얘기해야겠다’라며 좋아했다”고 유재석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한편 ‘재석 용비어천가’는 지난달 31일 본방송에서는 방송되지 않았지만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재석 용비어천가’를 접한 누리꾼들은 “재석 용비어천가, 웃겼다” “재석 용비어천가, 감동적이었어” “재석 용비어천가, 유재석 팬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무한도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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