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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누드 합성사진 유포에 팬들 ‘경악’…“무조건 처벌해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6-05 17:04
2014년 6월 5일 17시 04분
입력
2014-06-05 17:04
2014년 6월 5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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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현아
걸그룹 포미닛 현아의 얼굴을 합성한 누드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자 5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생일을 하루 앞둔 현아가 감사 인사를 전한 상황이라 팬들의 분노는 더했다.
오는 6일 22번 째 생일을 맞는 현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에게 받은 생일 축하 편지들을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현아는 "오빠 언니 친구 동생들 너무 너무 고마워요. 생일축하편지ㅠㅠ 정말 많이 사랑받고 있나 봐요. 항상 고맙고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 사랑해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이날 온라인에는 현아의 얼굴을 합성한 누드 사진이 급속도로 유포됐다. 이와 함께 모 그룹 멤버가 분실한 휴대전화에서 해당 사진이 공개됐다는 설명이 곁들여졌다.
해당 사진이 뜨거운 관심을 받은 가운데 합성에 이용된 현아의 원본 사진이 확인됐고, 소속사 측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모바일 메신저 및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번진 현아의 합성사진 및 루머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제작, 유포하는 자들에 대한 강경한 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합성 사진의 원본 및 사진 제작 출처(합성 사진 제작 의뢰 사이트)를 입수해 오늘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엄중한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와 관련해 고의적인 비방 목적으로 합성사진과 루머를 제작, 유포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현아 팬들과 누리꾼들은 "누드 합성사진이라니, 무조건 처벌해야 한다" "현아 생일 전날인데…정말 경악스러운 일" "어떻게 저런 상처를 줄 수가 있을까. 현아 꼭 힘내길" 등 분노를 표하면서 현아를 응원했다.
현아.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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