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에서는 빚쟁이들에게 쫓겨 배추자(박준금)의 집이 난리가 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를 이화영(이채영)이 알게 돼 일까지 내버려 두고 집에 달려왔다. 빚쟁이들은 그녀의 집 월세 보증금을 빼고 나머지는 분할상황에서 갚자고 각서까지 썻다.
결국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 화영은 우는 추자에게 “왜 울어? 뭘 잘했다고..잘 됐어. 이참에 각자 독립해 살어. 엄만 엄마대로!”라며 역정을 냈다.
그러자 추자는 “미안하다”면서 “내가 꼭 그러려고 한 건 아니야”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화영은 분노를 삭이지 못 했고, 그녀의 태도에 화가 난 추자(박준금)는 “내가 내 입 가지고 말하는데 왜 말을 못하게 해! 그 잘난 돈 몇 푼에 날 우습게 알아? 내가 네 엄만데!”라며 뻔뻔한 태도를 선보였다.
이에 화영은 “내가 낳아 달랬어? 이게 사는 거야? 이렇게 살 바엔 차라리 죽는게 나아!”라며 집을 박차고 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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