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은, 싸이와 스눕독 ‘행오버’ 뮤비 출연전 비키니 몸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9일 11시 37분


싸이 스눕독 '행오버', 정하은

모델 정하은이 싸이의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관심을 받고 있다.

싸이는 9일 오전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전격 공개했다. 숙취를 뜻하는 노래 제목 '행오버'처럼 뮤직비디오에서는 한국의 음주 문화를 코믹하게 담아내고 있다. 싸이는 '행오버' 피처링을 담당한 스눕독과 짝을 이뤄 러브샷을 하거나, 폭탄주를 마셨다.

뮤직비디오에서 싸이는 포장마차에서 세계적인 힙합가수 스눕독과 술을 마시다가 아줌마들과 즉석만남을 한다. 술을 마시다가 아줌마와 함께 노래방에 온 싸이는 술을 마신 뒤 눈을 몇 차례 깜빡인다. 술에 취한 듯 아줌마가 젊은 여인으로 보이며 신기해한다.

이때 등장한 여인이 지난해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에서 악녀라 불리며 많은 화제를 몰고 온 정하은이다. 정하은은 섹시한 표정으로 춤을 추며 싸이를 도발했다. 정하은은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 출연 당시 우월한 비키니 몸매로도 유명했다.

싸이의 '행오버' 음원은 9일 자정(미국 동부 시간) 미국 및 전 세계 아이튠즈를 통해 발매된다. 국내 음원사이트 등을 통한 유통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는 이번 신곡을 통해 미국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싸이 스눕독 '행오버', 정하은/ 사진=온스타일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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