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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보성, 톰크루즈 ‘의리’ 언급 “의리를 ‘이리’라고 외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6-10 11:03
2014년 6월 10일 11시 03분
입력
2014-06-10 09:47
2014년 6월 10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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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보성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힐링캠프’ 김보성
최근 유행어 ‘의리’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보성이 미국 배우 톰크루즈를 언급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9일 방송에서는 ‘힐링캠프 in 브라질 1탄’으로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와 ‘연예계 대표 의리 3인방’ 안재욱, 김민종, 김보성이 출연했다.
이날 MC성유리는 톰크루즈가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프리미어 행사에서 한국인 리포터에게 “의리”를 외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보성은 “정말 깜짝 놀랐다. 톰크루즈가 의리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김보성은 “근데 발음이 ‘의리’를 외칠 때는 복식호흡이 필요한데 ‘이리’라고 외치더라”고 설명하며 톰크루즈 흉내를 내 폭소를 자아냈다.
또 김보성은 ‘의리’ 열풍에 대해 “온 국민이 치유가 필요한 시기에 의리가 그런 역할을 한 것 같다. 정의를 향한 국민의 갈망이 의리로 폭발한 것 같다. 그래서 나는 김보성이 대세가 되기보다는 의리와 정의가 대세가 됐으면 한다”고 털어놨다.
김보성 톰크루즈 의리를 본 누리꾼들은 “김보성 톰크루즈, 흉내 너무 웃겼다” “김보성 톰크루즈, 김보성 좋다” “김보성 톰크루즈, 의리 재밌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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