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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리, 과거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 “다시 만날 생각 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6-10 15:45
2014년 6월 10일 15시 45분
입력
2014-06-10 15:42
2014년 6월 10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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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그레이스 리’
그레이스 리의 사연이 공개돼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레이스 리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여유만만’ 녹화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그레이스 리는 “대통령과 열애설이 터진 직후 한국계 필리핀 방송인으로서 더욱 유명세를 탔지만 혹독한 악성 댓글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면서 “2박 3일 동안 여동생을 데리고 싱가포르로 도주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과는 완전히 헤어진 건가?”라는 질문에 “대통령으로 있을 때는 만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나중에 다시 만날 생각이 있다. 지금도 서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안부를 묻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그레이스 리는 지난 2012년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의 연인으로 밝혀지며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그레이스 리는 이미 아키노 대통령과 결별한 사이이며 그는 현재 필리핀 TV5 방송국의 메인 뉴스와 한류 소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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