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강동원’배우 하정우가 영화 ‘군도 : 민란의시대’(이하 ‘군도’)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던 강동원을 가리켜 매력적이라고 칭찬했다.
하정우는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군도’ 제작 발표회에서 강동원에게 “우리들 중 가장 마초적이고, 상남자다운 성향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날 강동원이 2012년 11월 소집 해제 후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뒤 힘들었다는 심경을 전하자 하정우는 “전혀 느끼지 못했다”라며 “강동원은 강동원이더라”라고 칭찬했다.
이어 “강동원은 카메라 앞에서 매력적이지만, 뒤에서는 더 매력적인 사람이다. 먼저 선배들에게 다가와서 속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런 점이 굉장히 놀라웠다. 처음에 강동원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그 이상의 매력들을 느꼈던 것 같다. 무엇보다 우리들 중 가장 마초적이고, 상남자다운 성향을 가지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군도’ 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활약을 그린 액션활극이다.
사진 = ‘군도’, ‘강동원’, ‘군도’ 예고 영상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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