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성관계라면 남녀 모두 좋다”, “잠자리가 잦을 수록 몸매가 탄탄해진다” 등 파격적인 발언을 계속해 온 톱모델 미란다 커(31)가 최근 오토바이에 올라타고 찍은 것 등 수위가 높은 노출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명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네타포르테(Net-A-Porter)’가 매주 발간하는 패션잡지 ‘더 에딧(The Edit)’의 6월 둘째주 커버를 장식한 미란다 커는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화보 중 일부를 공개했다.
특히 표지에는 미란다 커의 얼굴이 클로즈업 돼 있어 미란다 커의 파란 눈과 내추럴한 브라운 헤어가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함께 공개된 화보사진에서 미란다 커는 하늘색 스키니진에 가슴골이 드러나는 흰색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오토바이 위에 앉아 매혹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란다 커가 검은색 수영복을 입고 헬멧을 한 손으로 든 채 한쪽을 응시하고 있는 사진도 공개됐다. 배꼽 바로 위까지 내려온 지퍼 때문에 미란다 커의 가슴 일부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한편, 미란다 커는 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전남편 올랜도 블룸과의 관계에 대해 그를 여전히 ‘가족’으로 생각한다며 “모든 사람은 힘든 상황을 마주하면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인다. 그런데 나는 그 감정을 먼저 받아들이고 그것이 흘러가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았다. 그래도 그것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부정적 감정들이 지나갈 수 있게 해 주는 그런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란다 커는 “감사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 균형잡힌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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