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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사슴에게 폭풍 구애 “난 네가 좋아”… 순수한 매력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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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6 17:00
2014년 6월 16일 17시 00분
입력
2014-06-16 16:47
2014년 6월 16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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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사슴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화면 촬영
박지성 사슴
축구선수 박지성이 사슴들에게 폭풍구애를 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15일 방송에서는 ‘월드컵 특집-아시안 드림컵 in 인도네시아’편으로 차범근, 박지성이 출연했다.
이날 박지성은 미션을 수행하지 못한 대가로 패자부활전에 나섰다. 박지성은 인근 동물원으로 이동해 ‘사슴, 얼룩말과 셀카 찍기’라는 미션을 받았다.
미션에 당황스러워하던 박지성은 차 밖에 있는 아기 사슴들에게 “이리와, 안녕. 이리 오렴”이라고 말을 걸었다. 그러나 아기 사슴들과 사진을 찍기엔 역부족이었고 박지성은 다른 사슴들을 찾아 나섰다.
이후 박지성은 “발을 창문으로 올려 머리를 쓰란 말이야”, “뭐가 그렇게 무섭다고 도전을 안 해”, “큰 사슴아 이리와. 난 네가 좋다”, “맛있는 당근이다” 등 사슴들과 대화를 나눠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성 사슴 구애를 본 누리꾼들은 “박지성 사슴, 너무 웃겨” “박지성 사슴, 순수해보인다” “박지성 사슴, 멋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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