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백현 열애…엑소 팬들 “더 배신감 부들부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9일 20시 52분



‘태연 백현 열애’

SM엔터테인먼트가 소녀시대 태연과 엑소 백현 열애설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팬들이 크게 동요하는 반응을 보였다. 삼촌 팬인 태연 팬들보다는 엑소 백현 팬들이 더 크게 배신감을 토로했다.

19일 SM측은 태연과 백현의 열애에 관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 팬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소식을 접한 외국 팬까지 태연 백현의 열애에 대해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백현 팬들은 태연의 SNS를 찾아가 8개월 전 게시물에까지 악플을 남기기도 했다. 크리스 탈퇴로 마음고생을 한 엑소 팬들은 백현의 열애 사실에 대해 불쾌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일부 팬들은 “백현 프로필 보면 ExO라고 되어있는데 역시 그룹명 언급한거 같지만 왜 굳이 x만 소문자인가? 소문자x를 빼면 E -> ㅌ, O -> ㅇ, 즉 태연의 이니셜인걸 알 수 있다. 소름 끼친다”, “태연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오레오 과자는 오레오의 흰색 크림이 백, 검정색 과자 부분은 검을(현), 현을 의미한다”라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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