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심경 고백’…백현 SNS에 남긴 마지막 글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0일 15시 12분


'태연 심경 고백'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애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열애 상대인 엑소 백현의 인스타그램에도 팬들의 관심이 몰렸다.

백현은 13일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전한 뒤 열애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당시 백현은 얼굴을 클로즈업한 셀카와 함께 "흐음! 다크서클"이라는 글을 남겼다.

백현의 글에는 태연과 열애에 대한 팬들의 댓글이 쏟아졌다. "힘내라", "믿는다" 등 응원을 전하는 한편, "이기적이다", "실망이다" 등 불쾌감을 드러낸 반응도 올라왔다.

한편, 태연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애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태연은 "오늘 저 때문에 많이 놀라시고 상처받았죠.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라며 "'인스타그램에 티 나게 사진 올리면서 즐겼다. 팬들을 조롱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절대 그런 의도가 아니었고 그런 목적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현재 태연의 심경 고백 글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한 매체가 태연과 백현의 자동차 데이트 장면을 포착해 열애설을 제기했다. 이후 태연과 백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들어 호감을 갖기 시작한 단계"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사진제공=태연 심경 고백/백현-태연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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