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과 열애중인 사실을 공개했던 태연, 그가 20일 SNS에서 심경을 고백했다가 글을 삭제했다. 태연 심경 고백에도 팬들이 거세게 비난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태연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원, 오늘 저 때문에 많이 놀라시고 상처 받았죠”라며 “굳이 느끼지 않아도 될 기분 느끼게 해서 너무 미안하고 제가 좀 더 조심스럽지 못해서 벌어진 오늘 기사. 너무 사과하고 싶어서요.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정말”이라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태연은 “많이 실망하고 화도 나고 미워죽겠고 답답하고 허탈하고 여러가지 기분이 들거라고 생각해요”라며 “그거 다 받아들일 수 있고 제가 사과하고 싶어요. 저만의 생각일 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좋아하고 및도 응원하고 애썼고 힘썼을테니까”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인스타에 티 나게 사진 올리면서 즐겼다. 팬들을 조롱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거 같아서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절대 그런 의도가 아니었고 그런 목적이 아니었다고”라고 덧붙였다.
태연은 심경 고백 글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지만, 비난 댓글은 이어졌고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전날 한 매체는 태연과 백현의 심야 자동차 데이트 현장 포착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4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두 사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태연과 백현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기 시작한 단계”라고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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