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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눈물 펑펑’…임슬옹 “손흥민 선수 고개 들어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6-23 13:56
2014년 6월 23일 13시 56분
입력
2014-06-23 11:47
2014년 6월 23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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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눈물'
아이돌그룹 2AM 임슬옹이 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 선수의 눈물에 가슴 아파했다.
임슬옹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알제리에 패한 한국의 손흥민 선수의 눈물을 언급하면서 위로의 말을 건넸다. 임슬옹은 "손흥민 선수 고개 들어요"라며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한국은 이날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예선 알제리와 경기에서 2대 4로 완패했다. 이날 손흥민 선수는 후반전에 만회골을 넣었으나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패하자 경기장에 주저앉아 고개를 숙였다.
경기 후 손흥민 선수는 언론에 "내가 골을 넣은 게 중요하지 않다. 기쁨보다 팀이 크게 진 게 가슴 아프다"는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로써 알제리에 패한 한국은 1무 1패로 승점 1점을 챙기면서 H조 4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27일 열리는 벨기에와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사진제공=임슬옹 '손흥민 눈물' 언급/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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