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티저 예고, 예기치 못한 순간 닥친 운명…“궁금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3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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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티저 예고편 캡처
‘해무’ 티저 예고편 캡처
'해무'

봉준호 감독이 첫 기획 및 제작을 맡은 영화 '해무'의 티저 예고편이 23일 공개됐다.

영화 '해무'(감독 심성보/제작 해무)는 봉준호 감독이 생애 첫 기획과 제작을 맡은 작품으로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공개된 '해무' 예고편에는 망망대해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선원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선장 김윤석은 "돈 되는 고기 많이 잡아서 만선 되게 해주쇼"라며 소주잔을 기울이지만, 이들 앞에는 폭우와 거센 파도가 불어 닥친다. 이어 '예기치 못한 순간 그들에게 닥친 믿을 수 없는 운명'이란 카피가 화면에 등장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예고편 마지막에는 '해무' 티저 포스터 속 장면인 서로 손을 내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살인의 추억' 각본을 쓴 심성보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박유천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팬들의 기대가 높다. 오는 8월 13일 개봉.

사진='해무' 티저 예고편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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