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나는 남자다
국민 MC 유재석이 진행한 KBS 파일럿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가 정규 편성된다.
KBS 예능국 관계자는 24일 “‘나는 남자다’ 정규편성이 확정됐다. 8월 초 정규프로그램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편성 시간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4월 9일 방송된 ‘나는 남자다’는 남중·남고·공대 출신 남자 방청객 250명이 직접 참여해 토크를 하는 신개념 토크쇼 버라이어티 쇼로, 방영 당시 유재석을 비롯한 개그맨, 노홍철 등이 MC로 나섰다. MC 변동 없이 오는 7월 녹화를 앞두고 있다.
‘나는 남자다’에 대해 영화 평론가 허지웅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남자 MC들만 있는데 여자 방청객 없이 남자들만 모으고 제목도 무슨 ‘나는 남자다’라고 그게 될까?”라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방송된 ‘나는 남자다’ 시청률은 전국기준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영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9%, SBS ‘오 마이 베이비’ 4.6%의 시청률을 위협한 바 있다.
유재석 나는 남자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유재석 나는 남자다, 정규편성 되는구나”, “유재석 나는 남자다, 꼭 봐야지”, “유재석 나는 남자다, 본방사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유재석 나는 남자다, KBS2 ‘나는 남자다’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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