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식객’ 김경란, “미국도 안 가봤는데 아프리카만 네 번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4일 15시 46분


김경란 사진= MBC
김경란 사진= MBC
김경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에티오피아에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

MBC 예능프로그램 ‘7인의 식객’ 기자간담회가 2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MBC 드림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경란은 “난 미국도 안 가봤는데 아프리카만 네 번째 가봤다”며 “친숙한 땅이긴 하지만 남수단만 갔었다”고 입을 열었다.

김경란은 “더위만 생각하고 에티오피아에 갔는데 우리나라보다 상쾌한 날씨에 기분이 좋았다. 내리자마자 아디스아바바(에티오피아 수도)를 둘러보지도 못한 채 차에 태워져서 장거리 여행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란은 “같은 음식을 다르게 먹더라. 우리는 치킨집이 많은데 거기는 거리에서 생닭을 팔고 그게 자연스러운 풍경이더라. 다른 방법으로 생닭을 요리한다”고 설명했다.

김경란은 “커피를 어떻게 대접하고 내려먹는가도 차이가 많았다. 무엇보다 에티오피아란 나라가 갖고 있는 문화에 큰 매력을 느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유적과 문화를 체험하는 곳으로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적인 나라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7인의 식객’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음식과 문화를 접하는 여행 버라이어티다. 음식은 물론 문화와 역사까지 소개하며 ‘맛과 멋’을 아우르는 전개를 선보이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경란 에티오피아 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경란, 미국은 사람들이 자주 가나” “김경란, 그랬구나” “김경란, 잘 다녀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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