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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남일, 월드컵 고충 “아내와 24시간 붙어있어 힘들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6-25 15:58
2014년 6월 25일 15시 58분
입력
2014-06-25 15:44
2014년 6월 25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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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월드컵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촬영
김남일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해설을 맡은 축구선수 김남일이 고충을 털어놨다.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24일 방송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특집 3탄이 방영됐다. 중계를 맡은 조우종, 이영표를 비롯해 김남일, 김보민, 정지원, 서지석 등 KBS 중계진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조우종은 김남일에게 “경기장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드나”라고 물었다. 김남일은 “방송을 해보니까 방송을 하는 게 더 좋다”고 대답했다,
옆에 있던 아내 김보민은 “나는 지금이 좋다. 축구장에서는 등번호만 봤는데 방송을 하면서는 앞모습을 볼 수 있어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남일은 김보민에게 “거짓말하지 마”라고 소리쳤고, 조우종은 “월드컵 하는 동안 24시간 붙어 있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김남일은 “그래서 너무 힘들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남일과 김보민은 2007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김보민 김남일 부부를 본 누리꾼들은 “김남일 월드컵, 너무 웃겨” “김남일 월드컵, 사이 좋아보인다” “김남일 월드컵, 결혼 생활을 오래 했는데도 애정이 묻어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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