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비리 연예인 적발, 이번엔 ‘정신질환’ 위장…신종 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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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25일 15시 52분


‘연예인 병역비리’
‘연예인 병역비리’
‘연예인 병역비리’

연예인 2명을 포함한 군면제자 6명의 병역비리 혐의가 적발됐다.

25일 병무청에 따르면 의도적으로 체중을 늘려 보충역 처분을 받은 보디빌딩 선수 4명과 연예인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이 중 연예인 이모 씨(29)는 정신질환을 위장해 의사를 속이고 진단서를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음악밴드 공연기확자인 손모 씨(28) 역시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속여 군 복무를 면제받았다.

이들은 “대중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렵다”, “환청이 들린다”와 같은 거짓 발언으로 정신질환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12년 병무청 특별사법 경찰관 도입 후 연예인이 정신질환 위장으로 병역비리를 저질러 적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예인 병역비리 소식에 네티즌들은 “연예인 병역비리 대박”, “충격이다”, “세상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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