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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아내, 빚보다 힘들었던 악플 “왜 안 죽었냐는 말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6-26 15:18
2014년 6월 26일 15시 18분
입력
2014-06-26 15:05
2014년 6월 26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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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사진= JTBC 예능프로그램 ‘화끈한 가족’ 화면 촬영
이혁재
개그맨 이혁재의 아내 심경애 씨가 악플 때문에 우울증에 걸릴 뻔 했다고 말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화끈한 가족’ 25일 방송에서는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이혁재-심경애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혁재는 아내와 빙수를 먹으며 “요즘 뭐가 제일 힘들어? 이자내고 돈 없는 거? 조금만 더 기다려. 나 요즘 댓글도 괜찮아”라고 말했다.
아내 심경애 씨는 “난 (댓글을) 아예 안 본다. 예전엔 한창 볼 때는 우울증이 오는 것 같았다. ‘나가 죽어라’, ‘떨어져라’, ‘왜 안 죽었니?’같이 이상한 말이 정말 많더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혁재가 미안함 마음을 내비치자, 심경애 씨는 “오빠도 어려웠던 시기 포기 안 하고 잘 버텨줘서 나도 버텼다”고 설명했다.
이혁재는 “이건 분명히 하자. 당신이 날 지켜봐주면서 버텼으니깐 내가 버틴 거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혁재 악플을 본 누리꾼들은 “이혁재 아내, 아내 분이 너무 착하다” “이혁재 아내, 저런 악플은 너무하다” “이혁재 아내, 너무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JTBC 예능프로그램 ‘화끈한 가족’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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