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와 에이핑크 유닛이 6월 활동에 나서는 가운데 7월엔 에프엑스와 씨스타, 걸스데이가 돌아오고 8월엔 카라와 나인뮤지스가 ‘잔치’를 이어간다.
1월 ‘짧은 치마’로 데뷔 이후 첫 1위를 경험한 AOA는 현재 ‘단발머리’로 활동하며 올해 여름 ‘걸그룹 잔치’의 서막을 열었다.
에이핑크의 보미와 남주로 이뤄진 유닛 ‘핑크 BnN’은 27일 첫 싱글을 내고 활동에 나선다.
7월엔 데뷔 4~5년차를 맞는 신흥 강자들이 돌아오면서 잔치의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에프엑스와 씨스타, 걸스데이가 이들이다.
걸스데이는 이미 데뷔 4주년에 맞춰 7월14일 여름 스페셜 앨범을 낸다고 발표했고, 씨스타 역시 7월 중 앨범 발표 계획을 알렸다. 씨스타는 최근 새 앨범 콘셉트를 확정하고 의상과 안무 준비에 한창이다.
여름마다 활동에 나섰던 에프엑스도 7일 세 번째 정규앨범 ‘레드 라이트’를 선보인다. 작년 7월 두번째 정규앨범 ‘핑크 테이프’ 이후 1년 만의 컴백이다. 27일 멤버 크리스탈의 티저 사진을 공개하면서 컴백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독특한 개성과 실험적인 음악으로 마니아 팬들의 사랑을 받아와온 에프엑스, 건강하면서 섹시한 매력을 앞세워 걸그룹 대세가 된 씨스타, 1월 여성적인 매력을 앞세운 ‘섬싱’으로 데뷔 후 처음 1위에 오른 걸스데이가 선보일 음악과 춤이 대중의 눈과 귀에 신선한 자극이 될 전망이다.
여름의 끝, 8월엔 카라와 나인뮤지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두 팀은 일부 멤버들의 이탈로 충원을 기다리고 있다. 카라는 새로운 멤버를 뽑는 공개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고, 나인뮤지스 역시 예비멤버가 발탁된 상태다. 새로운 멤버의 합류가 팀 색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높다.
2~3년차 신인들의 성장, 4~5년차 대세 걸그룹들의 영향력, 리모델링 그룹의 성패 등 매월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걸그룹들의 컴백을 지켜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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