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이 취재진을 향한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28일 김민준 소속사 벨 액터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민준의 손가락욕은 적절치 못한 행동이었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소속사 측은 또한 "어떠한 상황이었는지 본인에게 확인한 후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민준은 이날 오전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공항에서 김민준은 자신을 향한 취재진 및 팬들의 플래쉬 세례에 불쾌감을 표하며 '손가락욕'을 해 보는 이들을 당황케 했다.
또한 김민준은 '손가락욕'을 한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거친 행동을 보이며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민준은 지난 2011년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욕설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김민준은 자신을 '서브남주'라고 칭한 것에 대해 "누굴 평가하는 거야? 그 텅 빈 머리로. 아 XX. 한두 시간이 지나면 풀리는 성격인데 생각할수록 열받네"라며 욕설을 했다. 이후 김민준은 문제가 커지자 급하게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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