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설경구 루머 언급, “상상할 수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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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30일 09시 55분



송윤아 설경구 루머.

배우 송윤아가 지난 29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식사하셨어요?’에서 배우 설경구와 결혼 후 생긴 루머로 고통 받았음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윤아는 “그간 방송을 하지도 않았고 큰 사건을 맞고 살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무릎과 팔꿈치, 발 복숭아뼈 등 모든 관절이 새카매졌었다. 착색이 되다가 까매지더라. 사람들이 다 놀라고 사우나 가는 것도 부끄러울 정도였다”며 “병원에 가니 혈이 막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지금은 많이 회복됐다”고 고백했다.

송윤아는 이런 증상이 나타난 것에 대해 “(설경구와 결혼 후) 어느 순간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삶을 산 여자가 돼버렸다. 그런 사람으로 살면 안 되는 거잖아. 그런 사람은 나쁜 사람이잖아. 그런데 내가 그렇게 돼버렸더라.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런 걸 내가 담고 살아야겠다 싶었다”고 말한 뒤 끝내 눈물을 보였다.

또 그는 “아들에게 엄마가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란 것을 확인시켜주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랜만에 방송 복귀를 결정하게 된 각오를 드러냈다.

송윤아 루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윤아 루머, 마음고생 했겠네”, “송윤아 루머, 뭐지?”, “송윤아 루머, 오랜만에 드라마 나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윤아는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마마-세상 무서울 게 없는’으로 6년 만에 컴백한다.

사진 = SBS ‘잘 먹고 잘사는 법-식사하셨어요?’ (송윤아 설경구 루머)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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