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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개콘-닭치고’ 첫선, 30초마다 기억 잃어버리는 건망증 개그 “폭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7-01 11:41
2014년 7월 1일 11시 41분
입력
2014-07-01 09:37
2014년 7월 1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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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닭치고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화면 촬영
개콘 닭치고
‘개그콘서트’에서 처음 선보인 코너 ‘닭치고’가 건망증 개그로 관심을 끌고 있다.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지난달 29일 방송에서는 ‘닭치고’가 처음 공개됐다. 개그맨 김준호와 이상호, 이상민, 안소미, 송준근 등이 출연했다.
새 코너 ‘닭치고’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닭으로 분한 학생과 교사가 등장한다. 30초마다 기억을 잃어버린다는 설정이 웃음을 유발하는 핵심이다.
이날 이상호-이상민 쌍둥이는 서로를 기억하지 못해 계속해서 첫 인사를 했다. 임우일은 수준이 안 맞는다며 학교를 박차고 나갔지만, 다시 학교로 전학 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선생님으로 분한 송준근은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을 설명 하다가 도시락을 보고는 갑자기 점심시간이라고 외쳤다.
양호 선생님으로 분한 안소미는 학생이 아프다고 하자 멀쩡한 학생에게 약을 먹이고 주사를 놓았다. 이후 안소미는 아픈 학생을 쟁반으로 때리고 괜찮냐고 물어봐 폭소를 자아냈다.
‘개콘’ 닭치고를 본 누리꾼들은 “개콘 닭치고, 전개가 빠르더라” “개콘 닭치고, 처음엔 뭔가 했다” “개콘 닭치고, 너무 웃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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