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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배우 김준호,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 ‘옷만 스쳐도 고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01 11:09
2014년 7월 1일 11시 09분
입력
2014-07-01 10:48
2014년 7월 1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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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화 네비게이션 포스터
배우 김준호가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내비게이션’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하지만 이날 시사회에 참석하기로 예정돼 있던 김준호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대해 동료배우 황보라는 “김준호 씨가 사정이 있어 불참했다.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가 왔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를 같이 보지 못해 안타까웠다”면서 “배우로서 안타까운 일인데 병이 완쾌됐으면 좋겠다”고 전달했다.
대상포진은 몸에 띠 모양의 수포를 만들며 통증도 동반하는 질병이다. 보통 통증이 먼저 발생하고, 며칠 이내에 수포를 발생시킨다. 이로인해 대상포진을 단순한 감기나 오십견으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 증상은 상상을 초월한다. 대상포진을 경험한 환자들은 통증의 왕이라고도 하는 이유다. 옷만 스쳐도 고통이 느껴진다고 하고, 산모의 분만통보다 더 심하다는 분석도 있다.
한편 김준호, 황보라 등이 출연한 영화 ‘내비게이션’은 오는 3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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