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준호 새코너 ‘닭치고’ 30초 건망증 개그…뜨거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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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1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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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김준호 새코너 ‘닭치고’ 30초 건망증 개그…뜨거운 반응

닭치고 김준호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닭치고'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닭치고'가 전파를 탔다.

'닭치고'는 닭들이 다니는 고등학교 '양념반 후라이드반'을 배경으로 등장인물들이 30초마다 기억을 잃어버린다는 설정으로 꾸며진다.

특히 교실로 꾸며진 무대 세트에는 '지난 일은 잊자'라는 교훈이 등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준호와 안소미는 닭 벼슬 등을 이용한 분장으로 닭치고의 교장 '꽉끼오', 양호교사인 '후다닭'으로 변신했다. 송준근은 선생님으로, 이상호 이상민 임우일 등은 학생으로 등장했다.

김준호는 조용히 수업하라고 지시를 내렸다가 이를 잊고 다시 교실에 등장하는가 하면 또 더 이상 학교를 못 다니겠다며 떠난 '불닭'을 새로운 전학생이라며 다시 데려오기도 했다.

'닭치고'는 언어유희와 '건망증 개그'로 황당한 상황을 만들어내며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닭치고 김준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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