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이예림 속마음 읽고… 감동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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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1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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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힐링캠프
출처= SBS 힐링캠프
‘이경규 딸 이예림’

방송인 이경규가 딸 이예림양의 속마음을 읽고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이경규의 딸 이예림 양이 아빠에게 보낸 편지에 이경규가 방송 도중 눈물을 흘렸다.

편지에서 이예림 양은 “월드컵을 6회 연속보는 건 부럽고 대단한 일”이라면서 “하루하루 월드컵 짐가방에 챙겨가는 약봉지 수가 늘어나는 걸 보면 한편으로 가슴이 아프기도 하다”고 아버지의 업적을 존경하는 동시에 걱정하는 모습도 함께 보였다.

또한 “항상 표현하고 싶은데 답답할 때가 있다”면서 “많이 속상해할 때 다정하게 위로 못해주고 틱틱거려서 미안해. 하지만 누구보다 걱정하고 있어”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아빠는 술을 많이 마셔도 한 번도 펑크 낸 적이 없다”면서 “자신만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자랑스럽다. 영화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 언젠가 빛을 볼거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이경규는 딸의 편지를 듣고 영상으로 답장을 남기면서 “아빠가 네 편지를 받고 찡하다. 좋은 분들하고 잘 지내고 있으니 한국에 돌아가면 아빠와 영화를 한 편 함께 보자. 사랑해”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경규 딸 이예림 양은 현재 동국대 연극영화과 13학번으로 ‘힐링캠프’에 출연하면서 성숙해진 미모를 자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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