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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딸 이예림 “약봉지가 늘어나는 걸 보면 가슴이 아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01 16:02
2014년 7월 1일 16시 02분
입력
2014-07-01 15:26
2014년 7월 1일 1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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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힐링캠프
‘이경규 딸 이예림’
방송인 이경규가 딸 이예림양의 속마음을 읽고 감동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이경규의 딸 이예림 양이 아빠에게 보낸 편지에 이경규가 방송 도중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편지에서 이예림 양은 “월드컵을 6회 연속보는 건 부럽고 대단한 일”이라면서 “하루하루 월드컵 짐가방에 챙겨가는 약봉지 수가 늘어나는 걸 보면 한편으로 가슴이 아프기도 하다”고 아버지의 업적을 존경하는 동시에 걱정하는 모습도 함께 드러냈다.
또한 “항상 표현하고 싶은데 답답할 때가 있다”면서 “많이 속상해할 때 다정하게 위로 못해주고 틱틱거려서 미안해. 하지만 누구보다 걱정하고 있어”라고 미안한 마음을 표명했다.
이와 함께 “아빠는 술을 많이 마셔도 한 번도 펑크 낸 적이 없다”면서 “자신만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자랑스럽다. 영화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 언젠가 빛을 볼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딸의 편지를 듣고 영상으로 답장을 남기면서 “아빠가 네 편지를 받고 찡하다. 좋은 분들하고 잘 지내고 있으니 한국에 돌아가면 아빠와 영화를 한 편 함께 보자. 사랑해”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한편 이경규 딸 이예림 양은 현재 동국대 연극영화과 13학번으로 ‘힐링캠프’에 출연하면서 성숙해진 외모를 공개한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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