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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고교얄개’ 이승현 “물에 빠져버리고 싶었다”… 왜?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7-01 17:00
2014년 7월 1일 17시 00분
입력
2014-07-01 17:00
2014년 7월 1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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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
화면캡처
'고교얄개'로 유명한 배우 이승현이 지난달 30일 방송된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에 출연해 사업 실패와 이혼으로 극단적인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승현은 26살에 연기 공부를 위해 캐나다 유학길에 올랐다. 하지만 그 곳에서 부모님의 사업 부도 소식을 접했고 이후 가방장사, 서빙, 설거지 등을 하며 7년 간의 유학생활을 보냈다.
귀국후 이승현은 사업에 손을 댔지만 그마저도 실패했다. 결국 이승현은 이혼의 아픔까지 겪었다.
이승현은 "외국에서 마음고생 하고 왔는데 한국에 와서도 재기하려고 하니까 사람들이 날 알아주지도 않고 힘들었다. 정말 살고 싶지 않았고 물에 빠져버리고 싶었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승현은 독립영화 제작 등을 하며 연기에 대한 꿈을 접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교얄개' 이승현, 기억하고 있습니다" "'고교얄개' 이승현, 안좋은일은 이제 잊으세요" "'고교얄개' 이승현, 극단적 생각하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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