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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날’ 강성범, “우리 아내는 지식 없어도 지혜는 많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7-02 11:50
2014년 7월 2일 11시 50분
입력
2014-07-02 11:42
2014년 7월 2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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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범 사진= MBC 문화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 화면 촬영
강성범
개그맨 강성범이 아내 이순애 씨를 언급했다.
MBC 문화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 2일 방송에서는 ‘대졸며느리 VS 고졸며느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성범은 “저희 집사람은 (부모님께) 잘 한다. 고졸인데 엄마한테 벽을 두거나 그런 것이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강성범은 “저희 집사람한테 제가 항상 하는 이야기는 ‘당신은 지식은 없지만 지혜가 많은 사람이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성범은 “요리를 해도 시어머니한테 물어보지 않는다. 가끔은 오히려 저희 어머니가 서운해한다. 하지만 집사람은 ‘제가 할 줄 알아요’라고 말하고 본인이 직접 다한다”고 설명했다.
강성범은 “집사람이 엄마한테 살갑게 할수록 남자도 좋다. 만약 이렇게 다했는데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나쁘게 대한다면 안 보는 게 정답이다”고 덧붙였다.
강성범 아내 언급을 본 누리꾼들은 “강성범, 좋은 며느리네” “강성범, 지혜로운 게 중요하지” “강성범, 학벌을 왜 따지는 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문화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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