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전원주가 며느리와 함께 찜질방에 간 사연을 전한다. ‘사우나 다니는 시어머니’를 주제로 이야기하는 전원주는 “며느리와 목욕탕에 가면 어쩔 수 없이 몸을 보게 된다”면서 “며느리와 찜질방에 딱 두 번 같이 가봤다. 안 보는 척 가재미눈을 뜨고 봤더니 얼굴보다 몸이 훨씬 예뻤다. 피부가 부드럽고 탄력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개그맨 이정용은 “동네 아주머니들이 속눈썹 시술을 받은 아내가 사우나에 가고 싶어 물안경을 쓰고 갔다고 수군거리는 걸 들었다. 동네 창피해서 혼났다”고 털어놓는다. MC 정찬우는 “아는 선배가 문을 연 큰 사우나에 갔다. 사인회를 하는 줄 알고 갔더니 공연을 해달라더라. 사람들이 찜질복을 입고 누워 내 공연을 보거나 일부는 잠까지 잤다. 너무 기분이 나빴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한다.
이 외에도 현미, 원준희, 김지선 등 스타 고부가 ‘자식보다 집보다 사우나가 편한 이유’공개한다. 3일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