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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 탕웨이-김태용 감독 결혼 “행복한 순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03 10:19
2014년 7월 3일 10시 19분
입력
2014-07-03 10:13
2014년 7월 3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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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결혼.
영화 ‘만추’로 호흡을 맞춘 김태용 감독과 중국 배우 탕웨이가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10월 탕웨이가 광고 촬영을 위해 내한했을 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김태용 감독은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다”며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한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또 김 감독은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이다. 우리를 격려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탕웨이 김태용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탕웨이 결혼, 김태용 감독 부럽다”, “탕웨이 결혼, 한국인 감독이랑 결혼할줄이야”, “탕웨이 결혼, 여신급이다”, “탕웨이 결혼,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동아닷컴DB (탕웨이 결혼 김태용)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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